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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주 앞바다서 희귀 아열대성 '갈색망토보라문어' 발견…국내 두 번째 2020-12-11 14:42:14
카테고리 낚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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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앞바다에서 희귀 아열대성 해양생물인 ‘(가칭)갈색망토보라문어(Tremoctopus violaceus)’가 발견돼 제주테크노파크가 분석 중이다. 이는 국내에서 두 번째 발견이다.(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공)2020.12.10 /뉴스1© News1

제주 앞바다에서 희귀 아열대성 해양생물인 ‘(가칭)갈색망토보라문어(Tremoctopus violaceus)’가 발견돼 제주테크노파크가 분석 중이다.

10일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제주시 동부두 인근에서 보라문어과에 속하는 (가칭)갈색망토보라문어가 발견됐다.

이곳에서 낚시를 하던 제주도민 부웅관씨(36)의 제보로 확보된 이 문어는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발견된 것이다.

국내 최초 발견은 지난해 8월 강원도 삼척시에서 어민 신고로 이뤄졌다. 당시 국내 미기록종으로 확인돼 이름은 가칭 ‘갈색망토보라문어’로 정해졌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이번 제주 앞바다에서 발견된 문어의 전체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갈색망토보라문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학계 보고를 위해 추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갈색망토보라문어를 비롯한 보라문어과 문어들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집(Red List)에 관심대상종으로 분류돼 있다.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게 관찰되는 종으로 주로 대서양, 태평양 및 인도양 등 열대 및 아열대 해양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 바다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등 온난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희귀생물종 발견이 심심찮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용환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육상과 달리 해양생태 모니터링은 조사 자체의 난이도가 높고 상당한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전문인력과 안정적인 예산의 뒷받침없이는 이루어지기 어렵다”며 “기후변화가 가져올 불확실한 생태적 위협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해양생태 변화 모니터링을 통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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