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중 가성비 좋은 브랜드를 추천해달라고 하시면…

​전 주저없이 두가지 브랜드를 말씀드립니다.

테일워크와 메이저 크래프트…

두 브랜드의 모든 로드가 다 그렇다는건 아니고…

몇가지 종류의 로드는 과연 정말 이 가격에 이 성능이 어떻게 나올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제가 로드빌드하는 입장에서…. 오죽하면 테일워크의 십만원대의 라이트 캐스팅로드(삼치)에 20만원들여

올 가이드 업그레이드 튜닝, 릴시트 튜닝을 했을까요… 그것도 똑같은 로드 쌍포로 두대씩이나…..ㅋㅋ

테일워크 로드를 이야기 하려는건 아니고……

​메이저 크래프트의 신제품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타이드레프트 5G’ 농어대 입니다.

​제가 테스트 한 모델은 넙치농어에 적합한 TD5-1002M 스펙…

제주도 출조에서 주구장창 흔들어보고…

이게 진짜 30만원대의 로드가 맞나…할 정도로 만족감이 컸습니다.

비거리, 감도, 무게, 로드웍, 휨새, 대상어 제압력…. 나무랄대가 없더군요…

이놈도 시간되면 돈 쳐발라서 가이드 튜닝 들어가야 할듯합니다…..^^ (RG가이드로 올튜닝??ㅋㅋ

일단 이녀석의 심장인 블랭크를 보면….

토레이 신소재 T1100G 카본에 R360이란 공법을 사용했습니다.

30만원대 로드에 별걸 다 했네요~~~ ㅎㅎ

아래 영상은 예전에 에버그린 사에서 T1100G 카본 소재의 블랭크로 강도 테스트한 영상입니다.

33톤 카본 일반 블랭크와 토레이 T1100G 블랭크와의 강도 비교입니다.

물론 브랜드가 틀리니 블랭크 감는 공법에 차이가 나겠지만….

에버그린 로드는 전스펙 50만원 미만의 로드가 없으며 툭하면 100단위의 금액이 들어가는 고가브랜드입니다.

위 영상보면 정말 안살수가 없다는…ㅎㅎ

그러나 카본의 특성상 순간적인 충격에는 토레이 할애비가 와도 파손됩니다.

이 영상만 보고 절대 안뿌러진다 생각하심 안됩니다…^^

타이드레프트 5G에 달려있는 가이드를 보면 후지 SIC 스텐레스 이며, 후지 SB VSS 릴시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로드빌드를 오래한 경험으로… 로드를 딱 보면 바로 원가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대략적으로 유추해볼수 있습니다.

로드에 들어가는 부품가를 아주 세세하게 잘 알고 있으니까요..

어떤 가이드를 썼나, 릴시트는 정밀한 도색이 되어있나, 어떤 메탈을 사용했나

후지사에서 특별발주해서 만든 가이드, 혹은 릴시트인가? 등등….

이놈의 가이드는 비교적 중가로드에 장착되어있는 일반적인 가이드가 달려 있습니다.

그 외에 릴시트 각종 부품 등 총 원가를 따져본다면…..제 생각에는 대량생산하지 않으면 나올수 없는 원가 입니다.

고로 가성비 훌륭한 제품이란거죠…

메이저 크래프트 ‘타이드레프트 5G’ 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8.6피트부터 10피트까지 총 4가지 스펙이며…

스펙을 줄여놨다는건, 다양성에서는 좀 떨어지지만… 그만큼 좁은 스펙에만 집중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진정한 맛집은 메뉴가 적듯이…

중저가 농어로드중엔 최고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30만원대의 로드가 80만원짜리만큼 훌륭할순 없습니다. 아무래도 소재, 부품등이 차이가 나니까요

그렌저가 아무리 잘만들어졌어도 1억짜리 벤츠를 능가할순 없겠지만,

가성비만을 따진다면… 훌륭한 가성비 최고의 농어로드임은 분명한듯 합니다…

국내 메이저 크래프트 총판을 통해서 수입할 예정이며…. 총판 정품 전 스펙 30만원대 입니다.

총판 정품의 경우 파손시 1절대 1회 무상입니다…

한국 다이와, 윤성 등과 같은 조건으로 AS도 최고 입니다…

….중략……..

제품에 대해 더 궁금한 부분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